2018 M09 22

일관성 유지(1)

나는 일관성을 중요시한다.
나의 행동에서도, 타인을 판단할 때도 일관성은 판단에 가장 중심이 된다.
나는 여러 가지에 일관성을 갖기 위한 기준을 세워 놓았다.
내가 가장 신경 쓰고, 무언갈 해주어도 조금도 아깝지 않은 가장 소중한 사람은
나의 연인이다. 꾀 오래 만났고 그렇게 됐다.
나는 모든 것에서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과 비교하는 것으로 일관성을 만든다.
그렇기에 인간관계에서 내가 가장 잘 한다는 것은 내가 여자 친구를 대하는 기준으로
상대를 대하고 있는가로 측정한다.
나에게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이에게 나는 이랬다 저랬다 하지 않는다.
언제나 여자 친구 대하듯, 상대에게 내가 쓸 수 있는 마음을 최대로 활용한다.
나는 내 여자 친구에게 해줄 수 있는 종류가 더욱 많을 뿐, 소중한 사람들을 대하는 마음은
언제나 동일하게 유지하려고 하고,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고 믿는다.
이렇듯 내가 무언가를 진심으로 대하는 기준은, 내가 가장 진심으로 대하고 있는 무엇과 비교하여 기준하고
그러한 방법을 토대로 일관성을 갖는다.
때때로 나는 서운함을 표현하거나, 잘 보이고 싶을 때 기준과 관련 없는 행동과 말을 하게 되는데
이것들은 언제나 나와 어울리지 않고, 발연기를 하듯 불편하다. 
내가 항상 해오던 것 내가 정말 나답게 대하는 것을 토대로, 나에게 소중하게 다가온 모든 것들을 대하는 것이
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삶의 자세이며 그것을 잊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일관성이라는 것은 어느 한 가지에서만 유지하려고 하면 가능하지가 않다. 기본적으로 어떤 것을 대할 때 마음가짐이 동일하지 않다면 일관성을 지킬 수가 없다. 예컨대 스마트폰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여자 친구를 대하는 마음가짐은 서로 달라 보인다. 하지만 내 경험에 따르면 이것은 완전히 같다. 즉 스마트폰을 대하는 것을 여자 친구에게 정확히 같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신폰이 나오면 무조건 바꾸거나, 현재 폰에서 결함이 발견되면 중고로 팔고 중고로 구매하거나, 새로 구매하는 등 이러한 행태는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무언가에도 실제로 적용되며 그것은 너무 당연하게 생각된다. 나는 이러한 것을 직접 경험했고 물건을 대하듯 나에게 소중한 무언가에 대해 생각할 때 사이코패스처럼 무서운 감정을 느꼈다.
스마트폰을 수시로 바꾸면서 여자 친구는 수시로 바꾸지 않겠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
근본적으로 우리는 필요한 것을 얻은 것이며, 내 기준에서 나를 행복하게 해줄 무언가를 선택한 것이기 때문이다. 선택해서 쟁취했다면 그것은 스마트폰이나 여자 친구나 마찬가지인 거지 작은 것과 큰 것으로 나눈다면 분명히 스마트폰 대하듯 여자 친구를 갈아치우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때때로 기능과 성능과 무관하게 나에게 편안함을 주고, 나를 행복하게 해주거나, 보고 있고 갖고 있는 것만으로 만족감을 주는 다른 것과 비교할 이유가 없어지는 물건을 만날 때가 있다. 배우자를 만나는 것도 이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를 제외하곤 필요에 의해서 구매하는 물건처럼 필요에 의해서 관계를 맺는 사람으로 근본적인 이유가 같은 완전히 동일 선상에 있는 물건과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 결국 필요하지 않으면 구매하지 않았을 물건인 만큼 맺어지지 않았을 관계였을 테니까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기본적으로 계산을 하게 된다.
필요한지 안 한 지를 평가하기 위해서 그렇다. 여기서 물건과 사람에 엄청난 변수가 있는데
물건은 더 나아지지 않지만 사람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사람은 언제나 변할 수 있으며, 단 1초 만에 나와 가장 잘 맞는 나에게 있어서 가장 훌륭한 사람이 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일관성을 유지하기 가장 어려운 관문에 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