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M10 21

브이 포 벤데타를 보고

물은 고여 있으면 썩게 된다.
인간은 자기중심적이므로 어떠한 방식으로든
썩게 되어 있다.
자기중심적으로 모든 것을 처리 하기에
환경이 좋아짐에 따라 좋아진 환경을 자기중심으로 풀어나가게 되면
더 나은 환경으로 자기중심을 굳건히 지키기 때문에, 대기업의 그것과 같고
그것은 썩은 것과 같다.
정수기 물을 먹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역설이 있다. 하나 이것은 사실이다.
너무 깨끗하게 정수되어 우리 몸이 싸울 것이 없어 발전을 꾀하지 못한다. 상처가 생기고
치유되면 더욱 강해지듯 우리 몸은 싸우고 상처받지 않으면 오히려 약한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적당히 지저분한 중간 상태의 물이 우리 몸에 최적이라고 한다.
썩은 물과 너무 깨끗한 물은 인간의 몸에 해롭듯, 세상에도 해롭다.
새로운 물이 썩은 물을 정화하며 중화된 상태가 최상의 상태인 것이다.
새로운 물이 들어가면 썩은 물은 저항하게 되어있다.
썩은 물에 저항하여 새로운 물이 들어간 것과 같은 이치이다.
새로운 물은 썩은 물과 정반대의 개념을 가지고 있으며 둘은 함께 할 수 없다.
새로운 물에겐 썩은 물의 몸부림이, 저항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된다.
이에 힘입어 새로운 물은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여 썩은 물을 흡수한다.
결국 새로운 물은 썩은 물을 흡수하여 가장 훌륭한 상태인 중화된 물이 된다.
이물은 썩기까지 2보 전진하며 세상은 진보한다.
중화된 물을 위해, 새로운 물에게 썩은 물이 저항하며 저지르는 폭력들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이것은 새로운 물에게 최고의 원동력이며 새로운 물은 기꺼이 썩은 물을 중화시키기 위해 뛰어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