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M09 21

등 쪽이 미친 듯이 가려웠다. 손이 잘 닿지 않아...

holyduk
생각하면 할수록 신기하다.
마약이나 도박에는 빠져보지 않았지만 티브이나 인터넷을 통해 접해보면 섹스랑 다를 게 없다. 중독되거나 하고 싶다.
여기서 더더 신기한 건 그것에 고통이 "절대" 없는 것이 아니라는 거다. 마약 중독으로 폐인이 되거나, 감옥을 가거나 도박중독으로 폐인이 되고 재산을 모두 탕진하고 심지어 섹스에 중독되어도 그렇다.
하지만 봐라 이것들 모두 공통적으로 고통에 대해 망각하거나 생각하지 않게 된다.
현재의 고통을 감내하고 견디며 나중에 있을 행복을 추구하는 것보다. 현재의 쾌락을 추구하며 나중에 있을 고통은 망각하거나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좀 더 인간 본연의 모습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쾌락과 고통은 만들어진 것이 아닌, 인간이 가지고 태어난 것인데, 고통->쾌락의 패턴을 거부하고 쾌락 -> 고통의 패턴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 본연의 시스템이며 그것은 간지러움과 섹스, 마약, 도박을 통해 증명되었다.
그러므로 삶에서 즐거움을 쫓고, 나중에 있을 고통에 낙천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본능적이며 자연스러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