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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요리사의 일상 이야기

“세상의 변화를 보고 싶다면 나부터 변해야 한다”

-마하트마 간디-


오늘은 기분좋은 오후 출근인 날이였다. 오후에 회사에 출근 한다는것은 어느 누구에게나 여유가 있는 출근일수도 있으면서 기분이 좋은 상태로 출근 하기 가장 좋은 시간일수도 있다. 

나는 오늘 무척이나 기분좋게 출근을 하고 이리저리 해야 될일들을 찾아보고 오전에 작업은 뭘 했을까 하면서 냉장고도 왔다갔다 하면서 주방 이리저리 살피기 시작 했다. 그러던중 창고를 들어가 보고 실망을 하기 시작했다

아.... 물건이 오면 정리를 안하는구나..’

우리 매장 직원들이 물건이 오면 특히 냉장고는 어느정도는 정리는 하긴 하지만... 창고는 특히 너무 심할 정도로 서로 정리를 미루기만 한다. 결국 물건을 발주 하는 사람들이나 정리를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니면 

“여기 한명 와서 창고 정리좀 해라!”

라고 말을 해야지만 서로 눈치 보다가 한명이 와서 정리를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물건 정리를 안해본 사람들을 특징을 보면 어느 곳에 물건을 두어야 하는지를 모른다..) 발주 할 품목들을 체크 하면서 주방을 돌아 다니고 있다보면 계속 물건을 들고 와서는

이건... 어디에 두면 되요??”

“이건..자리를 못찾겠는데.?”

등등 물건의 위치를 물어 보는 경우가 너무 많다. (속으로는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항상 마지막으로 알려 준다고 하고 내가 직접 가서 자리를 알려 준다..)

오늘도 정리가 안되어 있는 창고를 바라보면서 그저 내가 정리를 하던 중이였다.  그러면서 바닥에 떨어져있는 영수증(물건 영수증)을 보면서 또 한번 화가 나기 시작 했다. 특히 영수증을 관리 하고 물건이 들어오면 유통기한 체크와 함께 물건의 상태를 확인 하는 직원이 무려 2명이나 있다. 그러나 이들은 직무유기죄에 해당 될 만큼이나 일을 안하고 있어서 이번년도 매달 말일이 되면  월별 마감 하는 직원에게 혼이 난다.(영수증이 기본 3~4장은 없어져 있다) 매달 말을 하면 처음 1~2일정도만 갑자기 평소에 하지도 않던 영수증 관리를 한답시고 필요한 일들을 하는 게 아니라 그 영수증만 붙들고 아침 준비 시간을 1시간이나 보낸다.(사실 할 마음이 있으면 조금 더 일찍 출근을 하거나. 20분도 안걸리는 일들이다) 

그렇게 혼자서 창고 정리를 다 끝내고 저녁 장사 준비를 하면서 다른 직원 들에게

해파리 왔는데 왜 작업 안했어? 빨리 작업해!! 아직 준비시간 많이 남았으니깐 지금 하면 되겠네!”

했더니.... 다들 못들은 척을 하다가. 한명이 다가와서 

그거 끝나고 해도 되잖아.그냥 저녁 끝나고 하자!”

라고 말을 하는게 아닌가... 

그래 그럼 니가 끝나고 한다고 했으니 믿어 볼께’

라고 속으로 생각을 하고 저녁 장사 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중 물건이 필요해서 직원들에게 

창고에서 키친타월 좀 가져다 줘!!”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한명의 직원이 불이나게 뛰어가더니 한동안 오질 않는게 아닌가... 한시가 바쁜 상황에서 이게 뭐지 했지만. 역시 물건이 어디있는지 몰라서 그런가 보다 생각하고. 내가 창고로 뛰어갔는데 역시나 창고에서 헤매고 있던게 아닌가... (한숨부터 나온다..) 결국 내가 찾고 다시 일을 하고 그렇게 저녁 장사가 끝이 나고 있는데 해파리 작업을 한다고 한 직원은 화장실을 갔다 온다는 등. 핑계를 대면서 저녁 마감 시간인데도 해파리를 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였다. 그러던중 다른 직원 해파리 작업을 하려고 준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그 직원에게

“빨리 하고 집에 갑시다” 

했는데 갑자기 면판에 있는 대형 솥에 있는 물을 다 버리더니 새로 물을 받기 시작 하는게 아닌가. 새로 물을 받으면 최소 15분 정도 지나야지만 물이 끓기 시작 한다. 그러던중 당연히 모든 마감 청소가 끝이 나버렸고. 불판 청소를 하던 직원들은 집에 가려고 하던중 갑자기 해파리 작업을 하려는걸 보고 화를 내기 시작 했다

야!! 이걸 지금 이시간에 하는 놈이 어디 있어!! 아까 저녁 시작 전에 왜 안했어!! 넌 도대체 저녁에 와서 뭐했냐!!”

라면서 나에게 호통을 치는게 아닌가...(칼판에 그날 총 책임자가 나였다..)

하... 아까 저녁에 출근하자마자 제가 하라고 했더니  다들 저녁 장사 끝나고 한다고 했어요”

그 한다고 한놈이 누구야!!!!”

(주방 분위기가 순간 폭격이 시작된 전쟁 분쟁 지역 같은 분위기 처럼 살벌해지기 시작 했다)

“하.....(목 까지 차오는 직원에 이름이 있었지만 말을 하지 않았다)”

“야. 너는 도대체 왜 이렇게 애들을 못시키고 일을 그렇게 밖에 못하냐!!어!! 

(다른 직원들을 쳐다보면서).

니네는 쟤가 시키면 좀 해라! 니네 생각을 버리고!선배라는 얘가 시키면 해야지 왜 안하냐!! 아까 쟤가 하라고 할때 했으면 벌써 끝났을꺼 아니야! 왜 니네 생각을 집어 넣어서 이 늦은 시간 까지 뭐 하는거야!!!”

정말 자존심이 많이 상하는 말들을 하시기 시작 했다. 

사실 작업을 저녁에 한다고 한 직원은 평소에도 매일 무언가를 부탁 을 해도. 항상 깜빡 하는 습관이 있어서 일이 진행이 안되는 부분이 많다. 그래서 주방 모든 사람들이 부탁을 할때.

어짜피 이따 되면 까먹었다고 할꺼지?”

라고 다시 말할 정도 이다. 

이런 직원과 같이 일하고 있는 나로서는 조금 힘이 드는 부분이 많이 있다. 모든 일들이 나에게 직접적으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사람들이 그 직원에게는 부탁을 잘 안하게 된다) 내가 다시 그 직원에게 부탁을 하면.

너한테 부탁 한거잖아.?”

“나 지금 이거 하기에도 바빠”

“이따가 할께”

등 수많은 핑계를 대면서 도와주는 편이 별로 없다...

그래서 인지 요즘에 드는 생각이 

일을 할때 너무 내가 화를 안내서 그런가 보다.. 모든 일을 내가 하려고만 해서 사람들이 다들 내가 하겠지 하고 신경을 안쓰나 보다... 내가 너무 혼자만 다하려고 했나?’

등등 수많은 생각들을 하게 됬다.. 그러면서 당연히 요즘에 스트레스가 쌓인게 너무 많아서 신경이 날까로워 진 부분이 있는거 같다.그러면서 휴무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내린 결론이 있다. 

무능한 지도자 밑에는 무능한 부하 들이 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은 내가 일은 못하는 쪽에 속해 있었던거 같다. 많은 생각을 가지고 너무 내가 하기 위해서만 신경 썼기에 다른 직원들이 놀고 있거나 다른 일들을 하는것을 신경 쓰지 못했던 시간들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앞으로는 내가 했던 일들을 다른 직원들에게 넘겨 주고 내가 하는 일의 양을 줄여 나가야 하는것을 첫번째 목표로 하고. 두번째는 다른 직원들에게 답답한 일이 있으면 화도 조금씩 내볼 생각 이다. (비록 화를 낸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풀리는게 아니라고 생각 한다) 

오늘 첫 글 처럼

주방의 변화를 보고 싶다면 나부터 변화 한다”

이 말을 마음속에 항상 갖고 출근을 하려고 한다. 


이글을 보는 모든 분들에게도 인간관계에서나 회사의 모든 일들에서 저처럼 이런 일들이 많이 일어 날꺼라고 생각 합니다.그러면서 이런 일들을 해결 해 나간 좋은 방법들이 있으시면 작은 댓글 하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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