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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요리사의 일상이야기 4

오늘 아침 준비조는 총 5명이였다. 평소 7~8명인거에 비하면 턱 없이 부족한 인원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1명은 계속 면반죽을 신경쓰고 2명은 아침밥 준비와 육수 등을 만들기 시작하기에 정작 나머지 장사 준비를 해야 되는 사람은 나 포함 2명이다......

이때부터 뭔가 최대한 급한것 부터 하자!생각하고 필요한것들을 빨리 파악하고 빠르게 움직이던중

"냉채 준비 해야되는거 아니야?"

라는 소리에 다들 눈치만 보던중 

"그래. 내가 준비 할께"

(눈치가 없는 편이다)

정신없이 혼자 냉채를 만들고 준비하던중 띠로리... 냉채 재료들도 없는 상황이였다... 그래서 빠르게 칼을 잡고 준비하던중 우리의 쓰부님이

"밥 먹고 해라"

하셔서. 그래도 빨리 이걸끝내고 해야지 하면서 최대한 빠르게 준비하고 있었는데 다들 밥을 다 받고 다 먹기 시작 할때쯤 

'그래. 밥만 받아 놓고 하자'

생각 하면서 밥을 뜨려고 하는 순간

"야!! 일을 벌여 놨으면 끝을 봐야지! 넌 무슨 생각으로 일하냐!" 등등 심하게 혼을 내시기 시작한 쓰부님..

' 하... 언제는 밥 먹으라고 하더니만 완전 오늘 왜저러는 거야!!!!'

그래서 결국 밥을 포기한뒤 다시 냉채 재료들을 준비 한후 모든 냉채를 마무리 지고 정리 한뒤야 밥을 먹을수 있었다. 다른 밥 먹던 사람들이 와서 도와줘서 빠르게 끝낼수 있었지만. 

밥을 먹고 잠시 휴식 시간에 화장실을 갔다오고 나니 쓰부님께서

" 일로 따라 와"

(하... 난 이제 죽음이구나)

그러고 조용한 룸으로 끌려 간다

" 너 온지 얼마나 됬어? 지금 다들 잘 하고 있는데 넌 왜 이렇게 늦냐. 일하는데 앞뒤 순서를 모르냐. 넌 다른 애들보다 잘하는게 뭐냐. " 등등....

계속 혼내시기에 나는 반복적으로 

"죄송합니다"

만 외칠수 밖에 없었다...젠장 오늘 진짜 잘못 걸렸구나

"원래 관심이 없으면 이런 말도 안해주는거야. 잘 할수있는 방법을 너한테 조금씩 알려 줄려고 하는거야. 앞으로 매일 오늘 했던 일들과 내일 해야 될 일들을 수첩에 적어서 1주일에 한번씩 나한테 가지고 와봐 내가 보고 판단한후 니가 일하는 방식 다시 봐줄테니깐"

마지막에 해주신 말씀이신데. 뭔가 또하나의 숙제가 늘었다는 느낌 뿐이다 

쓰부님과의 긴 대화가 있은 후...

모두가 나를 보는 눈빛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다들 괜찮냐. 잘해보자. 등등 쓰부님과 대화 하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항상 하는 말들이다. 왜냐하면 쓰부님 성격이 워낙 다혈질?적인 면이 있기에 모두가 어떤 대화를 했을지 짐작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고 점심 장사를 마친후 갑자기 쓰부님께서 장난을 치시기 시작한다(사회생활을 잘하려면 여기서 같이 장난 쳐야지) 사실 웃기지도 않는 장난에 웃으면서 쓰부님과 아침 상황을 잊는 듯이 지냈다.

저녁 장사 중간에는 나를 부르시더니 

"이거 니가했어?"

라며 칭찬도 해주시며 웃으면서 장난도 계속 걸어 주셨는데. 왠지 모를 마음한켠이 무겁기만 했다. 

앞으로 이 칭찬이 오래 가기 위해선 앞으로 더 분발 해야 될꺼 같은 생각이 들어 앞으론 수첩을 항상 들고 다닐 생각이다! 처음엔 항시 들고 다녔지만 요즘은 항상 배울때마다 사진을 찍어 두거나 기록을 핸드폰으로 해놨지만. 내가 기록 하고 있다 라는 건 아무도 모르니. 앞으론 쓰부님 앞에서 뭔가 더 적는 모습을 보여야지 쓰부님이 더 좋아 하시고 나도 기분도 좋고 더 자세히 기록 할수있을거 같다!


그리고 주방에서 일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1번째는 눈치가 빨라야된다. 모든 흐름을 파악할수 있는 눈치 말이다. 음식이 뭔지는 몰라도 어떤게 지금 나가려고 하는구나 라는 정도는 알아야 한다. 

2번째는 항상 수첩에 적는 것이다. 진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항상 요리 레시피가 일정 할수는 없다. 재료는 계절에따라서 상황이 많이 달라지기에 그거에 따라서도 당연히 레시피는 수정되어야 한다. 그러기에 모든것들을 항상 적어 놓아야 하고 매장에 수많은 음식들을 다 외울 자신이 없으면 진짜 수첩은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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