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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요리사의 일상 이야기3


출근 도장을 찍고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가는데 오늘은 왠인인지 쓰부님이 일찍 오셨다

"안녕하세요!!"

"어~이거 갈때 챙겨가라"

장바구니 하나를 챙겨 주시더니  그 안을 보니 감자 고구마 귤이 들어있었다. 뭐 우리 쓰부님은 가끔씩 숙소에서 지내는 사람들을 위해 각종 소스류와 감자  등 먹을것을 챙겨 주시기도 하고 가끔씩 고기도 사주실때가 있어서 아무렇지 않게 받긴 했지만. 오늘도 뭔가 불안불안 하다. 맨날 이런걸 주시면 그날은 조금 더 잘보여야 한다라는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계속 알게모르게 신경이 쓰여서 일하기 좀 눈치가 보인다랄까?!

역시나!! 오늘 점심도 바쁜 와중에 갑자기 내이름을 딱!! 부르시더니

"가서 저거 하는것좀 도와줘"

바로 하던일을 멈추고 달려가서 도와주고 있는데 갑자기 내옆에 쓰부님도 오셨다..젠장. 

'옆에 있으면 일이 더 진행이 안된다구요!! 긴장되서'

정신없이 쓰부님과 함께 같이 일을 하던중에

"잘못했습니다"만 10번은 외친거 같다..

그 짧은 3분 정도의 시간동안 열번이라니!!!

내가 하지도 않은 것들로도 혼나기도 하니 그냥 잘못했습니다가 그 상황을 벗어나는 방법중 제일 좋은 방법이긴 하다. 특히 쓰부님에게 변명이라도 했다가는 그날은 더한 죽음?!이 기다리고 있기에.. 

"야!! 여기 한명 도와줘!!

그 소리에 주방 직원들이 달려갔는데. 막상 한명이 할수있는 일이여서 한명을 두고 각자 다른 일을 하고있는데. 아니.!!왜!!

"야! 너는 이게 더 먼저지! 니 일만 그렇게 할래!"

나한테 와서 하는 말이다.....

평소엔 한명이서 그일을 충분히 하고도 남는 일을 왜 이렇게 오늘은 나를 조준샷! 하는건지 젠장!!!

그렇게 하루종일 조준샷 아닌 공격을 당하고 나서 저녁은 평화롭게 지나갔다.....그러고 일이 끝나가던중 쓰부님이 다음에 여기 한번 같이 가자! 라고 하시면서 중식 모임을 추천 해주셨다. 중식 모임이 어떤것들을 하고 그럴지 궁금 하기도 해서 이번에 가겠다고 말은 했지만......

'괜히 일끝나고도 연장근무 같은 느낌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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